2013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신 년 사

 
  존경하는 어르신과 보호자, 직원 여러분!
  희망에 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2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먼저 성암장수마을이 있기까지 열정과
 목숨을  바친 故김상헌 원장님을 보낸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혜를
 같이 함으로써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려웠던 지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였고, 다시금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2013년의 새로움과 설레임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맹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고자 할 때는 먼저 그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몸을 힘들게 하며,
 생활을 궁핍하게 하는 등 모든 일이 어긋나고 틀어지게 한다. 그것은 그들의 인내심을 기르고,
 더 어렵고 힘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이다.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 크게 성장하고, 
 안락할 때 오히려 크게 실패하기 쉬운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관 경영의 차원에서도 온전히 새겨야겠기에 다소 길게 인용했습니다.

  우리의 앞길은 때로는 멀고 험난할 것이며 좌절의 아픔을 주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는 어르신을 모시는 일에 소명감과 자긍심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어르신과 보호자를 가장 귀하게 여기며, 직원모두 새로운 조직으로,
 새로운 Membership과 Readership을 갖춘 케어현장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상호
 열정을 다하여 함께 도전합시다.

 2013년이 성암 장수마을 여러분들의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신년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성암복지재단 성암장수마을 원장 장경옥 배상